나쁜 종자(2018) The Bad Seed, 순수 악 공포 호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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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나쁜 종자"(2018) 소개 

 "나쁜 종자"는 윌리엄 마치의 1954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롭 로 감독이 연출한 2018년 미국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완벽한 아이처럼 보이지만 어두운 비밀을 품은 엠마라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엠마의 아버지는 딸이 보이는 것처럼 순진하지 않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일련의 오싹한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영화의 속편인 "나쁜 종자 : 리턴즈"는 2022년에 개봉하였으며 "나쁜 종자"의 주인공인 엠마가 성장하여 등장하기 때문에 후속작을 보시기 전에 "나쁜 종자"를 먼저 시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맥켄나 그레이스 - 엠마 그로스만
• 롭 로 - 데이빗 그로스만, 엠마의 아버지
• 사라 더그데일 -  클로에, 엠마의 보모
• 마시 T 하우스 -  엘리스, 엠마의 선생님
• 론 카디널 - 브라이언, 그로스만 집안의 호수 관리인
• 카라 부오노 - 안젤라 그로스만, 정신과 의사이자 엠마의 고모

 

 

줄거리 요약

 영화는 9살 소녀이자 홀아비 아버지 데이비드 그로스만의 딸인 엠마 그로스만이 침실 창문 아래 분수대에서 고양이가 익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아무리 없다는 듯이 블라인드를 내리고 하루를 준비합니다. 아침 식사 때, 그녀는 아버지에게 학교의 가치를 모범으로 삼는 학생에게 매년 주어지는 메달을 따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합니다.

 

 메달이 수여되는 "공로의 날", 엠마는 자신이 메달을 딸 것을 확신하며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엠마의 선생님인 엘리스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를 엠마의 동급생 마일로 커티스(루크 로슬러)라고 발표하고 엠마의 충격과 실망에 빠집니다. 모든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밖에서 축하를 하고 있었고, 엠마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꾸짖는 아버지에게 마일로에 대한 경멸을 표현합니다.

 

 엠마는 마일로에게 사과를 하며, 마일로를 파티 장소에서 멀리 있는 바다가 보이는 바위 절벽으로 데려갑니다. 그녀는 마일로에게서 메달을 뺏은 후, 그를 바다로 밀어 넣고 다시 파티에 몰래 돌아갑니다. 마일로의 시체는 두 소녀에 의해 발견되고, 엠마와 데이비드는 멀리서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그를 소생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어머니가 충격에 기절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다음날, 데이빗은 엠마에게 마일로에게 일어난 일로 충격받은 거는 없는지 물어보지만, 엠마는 쾌활하게 행동하며 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행동합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의사인 데이빗의 여동생 안젤라는 데이비드에게 엠마가 충격에 빠져 있으며 준비가 되면 슬퍼할 시간을 찾을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마일로의 장례식이 열리고 엠마와 데이비드는 커티스 부부와 이야기를 합니다. 엠마는 그들 부부 앞에서 슬픔을 연기합니다. 커티스 여사는 데이빗에게 '공로의 날' 당일 마일로의 사진을 요청합니다. 그날 밤, 데이빗은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보다가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마일로와 메달을 경멸적인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는 엠마를 발견하고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엘리스 선생과 수사관이 데이빗에게 마일로 사건에 대해 질문을 하기 위해 그의 집에 도착했고, 엠마는 대화를 엿듣습니다. 엘리스는 엠마가 마일로를 숲으로 데려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데이빗은 불안해하면서 그들이 엠마를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엠마는 쿠키 항아리를 부수고 깨진 유리에 팔을 긁으며 소리를 지릅니다. 엘리스와 수사관은 즉시 떠나갑니다. 그 후 데이빗은 엠마에게 마일로와 함께 바위 위에 있는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나 엠마는 강하게 부인하고 엘리스가 자신을 싫어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클로에는 엠마를 의심하고 있었고, 엠마의 방에서 마일로의 메달을 발견하고 이를 데이빗의 방에 몰래 가져다 둡니다. 하지만 데이빗은 메달을 알아채지 못했고 엠마는 그의 방으로 들어가 말을 걸며 메달을 몰래 숨깁니다. 데이빗은 그녀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묻고 엠마는 그에게 메달을 보여줍니다.

 

 괴로워하면서 데이빗은 엠마에게 어디서 그것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녀가 마일로와 함께 절벽으로 갔었는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엠마는 거짓말을 하며 둘이 게임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이며 메달은 마일로가 돌아오지 않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데이빗은 엠마가 마일로의 죽음에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과 그녀의 행동에 대해 걱정이 되어 그의 여동생 안젤라에게 전화를 걸어 엠마를 아동 정신과 의사에게 소개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다음 날, 엠마는 아동 정신과 의사 마치(패티 맥코맥)를 찾아가고 그녀를 속이기 위해 정상적으로 행동합니다. 마치는 엠마가 정상이라며 데이빗에게 장담하고, 그는 안심하게 됩니다. 클로에는 자신이 엠마의 새엄마가 될 수도 있다며 엠마를 조롱하고 엠마는 클로에를 잘라버리라고 아빠에게 요청하지만 별일 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이에 엠마는 클로에를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되고, 계속해서 엠마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나자 데이빗은 엠마를 의심하면서 스토리는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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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 종자' 리뷰

 첫 번째, "나쁜 종자"(2018)는 순수한 악의 본성을 포함하여 공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몇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제 중 하나는 악이란 만들어진다기보다는 타고난 본성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주인공인 엠마가 환경이나 양육의 산물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악한 아이로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선하다는 개념에 도전하고 타고난 악이란 게 있는가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두 번째, "나쁜 종자"(2018)에서 또 다른 주제는 권력이 부패한다는 생각입니다. 엠마의 뛰어난 지능과 매력 그리고 연기력은 그녀를 조작의 달인으로 만들고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주변 사람들을 통제하고 조작합니다. 이 주제는 특히 권력 남용에 따른 문제가 많은 오늘날의 세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부패하여 권력을 남용할 경우의 문제에 대해 꼬집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줄거리, 재능 있는 출연진, 끊임없는 긴장감을 주는 이 영화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사악한 아이라는 고전적인 공포 비유를 새롭게 해석하였고 부패한 권력의 영향력을 오싹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