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 알아보기
우리 인체 중에 어깨는 관절과 주변 근육과 인대, 활액낭, 신경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어깨에서 근육 파열이나 인대가 찢어지는 등 손상이 발생하면 큰 통증과 함께 회전근개 질환, 석회성 건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개뼈와 견봉, 어깨에 있는 힘줄 등이 충돌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발생 원인
어깨 충돌증후군은 노화로 인한 어깨 퇴행성 변화로 자주 발생하지만, 관절의 반복적인 과도한 사용으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무리하게 어깨를 사용하면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그리고 골프나 테니스, 야구 등 스포츠 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등 특정 움직임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 쪽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나 소리도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충돌증후군 초기에는 뻐근한 오십견이나 염좌로 착각해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정 움직임을 할 때만 통증이 찾아오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밤에 야간통이 심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화되기 시작하면 회전근개 힘줄 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생기고 석회성 건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소홀히 여기지 말고 빨리 확인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진단과 치료 방법
우선 병원을 방문하면 어깨의 운동 범위와 근력 측정과 더불어 유발, 충돌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충돌 검사는 니어와 호킨스 등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어깨 주변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견봉 주변의 연부 조직을 확인하기 위해서 MRI나 방사선 촬영과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진단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진단된 후에는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운동과 함께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진통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방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관리를 위한 방법
규칙적인 운동은 어깨충돌증후군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상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충분히 해주도록 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어깨에 부담을 주는 활동이 많은 경우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경우 초기 징후를 인지하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게 합병증 예방이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필요하다면 수술적 방식도 개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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