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소개
"파이니스트 아워" 2016년 개봉한 해상 구조 재난 영화입니다. 마이클 투기어스와 케이시 셔먼이 쓴 소설 "The Finest Hours: The True Story of the U.S. Coast Guard's Most Darning Sea Rescue"에 바탕을 두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도 올랐던 "파이터"의 작가진 에릭 존슨, 스콧 실버, 폴 타마시가 각본을 작성하였으며, 1952년에 실제로 벌어졌던 펜들턴호 구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이 '펜들턴 구출 사건'은 미국 해안경비대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해외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 정도이며 국내 네이버 기준 평점은 7.33이며, 해상 구조하는 장면은 긴장감이 넘쳤으나 그 외에 다른 부분이 진부하다고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장인물
- 벤 웨버 - 크리스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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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퍼톡 - 그레이엄 맥태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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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 홀리데이 그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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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사이버트 - 케이시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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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리버시 - 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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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클러프 - 에릭 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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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피츠제럴드 - 카일 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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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 핸슨 - 레이첼 브로스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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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빈 매스키 - 존 마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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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 자민 콜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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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 서덜랜드 - 조시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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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어스 - 에이브러햄 벤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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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하난 - 키넌 론즈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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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 월러스 쿼리 - 존 오티즈
좌초하는 선박, 살아남은 선원을 구출하라
케이프 코드에 위치한 매사추세츠주 채텀 해안 경비대의 승무원인 벤 '버니' 웨버는 같은 지역에 사는 소녀 미리암과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4월 16일에 결혼을 계획이었고, 해안 경비대 규정에 따라 버니는 형식적이긴 하지만 경비대 지휘관인 대니엘 클러프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1952년 2월 18일, 버니가 클러프에게 결혼 허가를 받으려고 하는 사이에, 유조선 SS 펜들턴호가 채덤 해안 북동쪽에 좌초하게 됩니다. SS 포트 머서의 구조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버니는 펜들턴호의 승무원을 구조하기 위해 모터 구명정 CG 36500의 조종사로 파견됩니다. 앤디 피츠제럴드, 어빈 매스키, 리처드 리버시는 구조 임무에 버니와 함께 자원해 구조 임무에 출동하게 됩니다.
침몰 중인 펜들턴호의 엔지니어인 선임 장교 레이 사이버트는 생존한 선원들을 데리고 침몰하고 있는 유조선의 선미를 물에 잠긴 암초를 이용하여 대피 구역으로 만들고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머물기로 합니다. 한편, 버니의 연인 미리암은 버니가 구조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은 자살 임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채텀 해안 경비대에서는 버니가 구조작적을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미리암은 클러프에게 버니를 구조작전에서 빼달라고 요구하지만 클루프는 거절하고, 미리암에게 나가라고 명령합니다.
채텀 항구와 탁 트인 바다 사이에는 좋은 날씨에도 매우 위험한 너울이 치는 곳입니다. 버니는 너울을 가로질러 CG 36500을 집채만 한 파도를 헤쳐가며 펜들턴호가 폭발하기 전에 유조선에 도착해 작전을 수행해야 합니다. 버니는 위험한 물살을 넘어가게 되지만 나침반을 잃어버려 방향을 알 수 없게 되는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버니는 CG 36500을 타고 유조선에 도착하는 데 성공합니다. 버니의 보트 CG 36500은 수용 가능 인원이 12명에 불과했지만, 버니는 32명의 선원들을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펜들턴의 선미는 구조 작전 중에 더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했고 마지막 선원이 버니의 보트에 탑승한 직후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버니는 잃어버린 나침반 대신 해안과 강풍에 대한 지식에 의존하여 CG 36500을 채텀 해안 경비대로 몰아서 향하게 되는데, 채텀 해안 경비대의 전력이 끊기면서 불빛마저 사라져 진행방향을 알 수없어 되돌아가는 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때 버니의 연인 미리암은 다른 마을 사람들과 차를 몰고 부두로 가서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켜서 버니에게 신호를 보내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구조의 여파를 간략하게 기록한 사건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두 달 후 버니와 미리암은 결혼하게 됩니다. 버니와 미리암은 은 2009년 버니가 죽을 때까지 58년 동안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며 버니와 함께 구조작전에 오른 3명은 골드 라이프세이빙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후기
"파이니스트 아워"는 1952년 2월 18일, 케이프 코드 근처 해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펜들턴호 구조작전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버니 웨버와 그의 동료들이 작은 구명보트를 타고 유조선의 승무원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한 물살과 좋은 않은 기상상황으로 구조 작전에 엄청난 위험이 따름에도 인간이 얼마나 강하고 뛰어난 것인지를 보여주는 멋진 영화입니다. 영화의 흥행여부와 비평가들의 평가에 상관없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며,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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